6월 25일 월요일. 베베파파- 베이비샤워

 인천에 이사온지 슬슬 한달..

짐정리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산모수업들을 신청해서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알게된 베베파파의 베이비샤워~

베이비 샤워가 뭐지? 아기를 낳은 사람만 가능한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베베파파라는 스튜디오에서 주최하는 소규모 산모수업이었다.

마침 6월 모집을 하고있었지만..

필요조건?이 까다로운편이라 처음 해보는 나는 처음엔 보자마자 포기부터...ㅋㅋ

리플도 50개이상인가 그랬고 스크랩도 여기저기 자주해야했는데..

넷맹인 나로서는 @-@ 우어어~~

하지만 일주일동안 고민하며 들락거리다보니 사람마음에 욕심이 ㅋㅋㅋㅋ

게다가 친절하게 스크랩법도 알려주셔서 정말 여러군데 가입을 추가하며 어찌나 악착같이 도전해봤는지..ㅋㅋ 내자신에게 칭찬해주고싶을정도!!!

그러나 생각보다 기대는 안하고 있었다.. 워낙 쟁쟁하다고 생각되서..

그래서 합격자 명단에 있었을때(발표하자마자 확인한ㅋㅋ) 당장 남편님에게 전화해서 자랑자랑

말춤을 췄당...올레올레~~ㅋㅋㅋ

 

스튜디오가는길은 언덕이라 조금 헉헉했는데

정작 스튜디오 겉면 사진에 건진게 없다니 ㅠㅠㅠ

찾아가기는 사실 매우 쉬워서 남편님이랑 만삭촬영오기도 쉬울듯+_+

암튼 겨우 8명의 합격자만이 참가할수 있는 소중한 수업;ㅂ;!!

환영해주시니 기쁠따름 후후후

이거 참말 탐났던 나무~

알고보니 만삭촬영에 쓰이는 배경!!

게다가 여기서 오늘 수업 마무리 후 한컷씩 안겨주셔서 굿굿!!

 

 짜잔~

이렇게 크다는것을 보여드릴라궁...ㅋㅋ

저쪽이 입구~

신발을 갈아신기에는 몸을 수구려야해서..ㅋ

배나온몸으로 잠깐 낑낑...ㅋㅋ

알고보니 카페인건지? 메뉴판이...

배..배경일까나;ㅋ

 

 

 요래요래~

오자마자 한상 가득...

산모들을 가장 먼저 반겨준 음식들..

12시 수업이 처음이라 밥을 어떻게 하고가야..하다가 서둘러 오느라 못먹었는데

다행히 아주 시간도 넉넉하게~ 천천히 먹을수 있도록

오히려 더 챙겨주셔서 수다도 떨며 덕분에 서먹했던 옆자리 산모님들과도 친해지고

선생님이랑 수다도 떨고~ 좋은 시간이었다!!

 

 처음이라며 어색어색해하시던 스텝님들 ㅎㅎㅎ

마침 며칠후 있었던 수업에서도 뵈어서...

아는척은 못했지만 ㅠ 괜히 반가웠다는 ㅎㅎ

 오늘 비누 만들기를 알려주실 전향 강사님~

어쩜 성함도 "향"! 이신데..ㅎㅎ 당신도 이런일 하실줄은 모르셨다고 ㅎㅎ

이 수업 후에 마침 다른 수업도 가야했는데 친절하게 차도 태워주셔서 //ㅅ//

정말 감사 또 감사!!

 요래요래 설명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한덩이씩 나눠주시는 비누베이스!!

저걸 더 잘게 잘라야 금방 녹는당~

 

 요래요래~

치킨무처럼 자르라고 하셨는데....

내가 먹는 치킨무는 다 컸는데...;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잘라야 했다 ㅋㅋㅋㅋ

투명베이스는 아가비누와 아토피비누용~

분홍베이스는 진주비누용~

 잘 녹이면 저런 틀에 넣으면 된다며

잔뜩 쌓여있는 틀!!

그러나 우왕좌왕 어떤게 어떤모양인지도 잘 모르고 그냥 덥썩덥썩 두개씩 골랐당ㅋㅋ

 그리하여 당첨된 나의 틀들..ㅋㅋ

알고보니 주황색은 케익모양이란다...

어쩐지..해피버스가 써있더라니;;ㅋㅋ 그래서 울 소중이걸로 찜~

 요래요래 넣고 살살 저으면서 수다를 떨면 금방녹구염~

 겁나 열심~

집중집중~

 완전 과학실험시간이 따로없다며~ㅎㅎ

즐겁게 오일?들을 넣었궁ㅋ

 아마도 이것이...

50방울인가 60방울인가 떨어트려야 했던 에센스...ㅋㅋㅋ

 이 사진이 너무 웃겨서 ㅠㅠ

안넣을수가 없었 ㅠㅠㅠ

저랑 예정일 하루차이나는 산모님 팔떨어집니당 ㅠㅠㅋㅋ

 열심히 젓는 중..

언제 찍혔징ㅋㅋㅋ

 요래요래 틀에 살살 부어주고

굳도록 기다려주면 끝~

알코올?을 살짝 뿌려주면 기포가 싹 없어진다셨는데...

이날은 깜박하셔서 패스~ㅎㅎ 뭐 어떠냐능~ㅎㅎ 이뿌기만 한뎅>ㅁ<

 에어컨 바람덕에 잘 굳고있는 이쁜 비누들.. 후후후

 몇분 모아봤는데..

참말 어찌나 하나같이 이쁜지;ㅁ;

특히 저 우연히 나온 진주그라데이션!!!

나는 아토피가 도져서 ㅠㅠㅠ 파프리카 비누를 만들어서 주황색이지만...

지금 사용중인데 굉장히 부드럽고 순하면서 만족 200퍼센!!!!

 

 

 

 집에와서 찍은 내 사랑스런 비누들;ㅁ;....

울 소중이비누.. 케익모양이라 진짜 이쁘구 ㅠㅠ

투명해서 더더욱 케익같은뎅.. 사진찍기는 엄청 힘들다능ㅋㅋㅋㅋ

넘넘이쁨 ;ㅁ; 울 소중이꼬 짱;ㅁ;~~

사실 내것도 쓰기 너무 아까웠으나... 아토피를위해서..ㅠㅠ

 이날 챙겨주신

알찬 선물들... 후후후

이것뿐 아니라 오늘 오신 산모님들에겐 만삭, 50일 촬영을 무료로~

게다가 이쁜 사진첩에 아무 조건없이~ 만들어주신다고하니..

이어찌 아니 기쁠소냐...

감동 세배~ 헤헷

 

 

이건 무슨 연예인이냐며....ㅋㅋㅋ

남편이 퇴근후에 누구냐며...ㅋㅋㅋ 몰라봤다며..ㅋㅋㅋ

나도 놀램 ^^ㅋㅋㅋㅋㅋㅋ

 

당장 만삭 예약 ㄱㄱ해야겠다는..

소중한 스튜디오.. 후후후

소중한 베이비샤워 수업!!

이건뭐 후기를 쓰지 않을래야 안쓸수가 있나!!!

 

게다가 베이비샤워는 처음 진행해보신다며

기념적인 1기생~ 에헷~

아마도 곧 널리 알려지셔서 바빠지실텐데... 그전에 후딱 촬영을 다녀와야...ㅎㅎㅎ

난 언제쯤 배가 남산만하게 나올런지..ㅋㅋ

 

암튼..참말 기분좋은 시간과 기회를 주신 베베파파, 예작스튜디오분들께 감사말씀 드리면숴~~~

오늘의 후기 끝~~>ㅁ<!!!!!!!!!!!